럽코물보다가 생각난것

나는 남자다운 여자를 좋아한다. 거기 안에 어느정도의 강함도 포함되어 있지만, 무던한것도 이제는 포함하고 싶다. 무던한게 좀 중요한 이유가 요즘에 내 성격이 지랄맞은 편이라고 자각하는 중인데(눈 깜빡하면 도지는 멘헤라병), 이 지랄병을 받아줄 사람은 무던한 사람밖에 없다고 느꼈다. 나 같은 사람 두명이서 만나면 반드시 파국을 맞이하게 될테니. 무던한 사람은 재미가 없지만 발상의 전환을 해보기로 했다. 무던한 사람들의 새하얀 캔버스를 내 개지랄로 그냥 싹다 덮어버리는 그 상상을 해보니까 무던한 사람들이 좀 좋아졌다. 내가 말도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편이라 개의치 안할 그런 사람이 또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. 그리고 그 무던한 멘탈마저 개지랄로 털어버려서 재밌는 반응이 나오면 희열 느낄듯.

고양이들이 스크래쳐가 필요한것 처럼 나는 나의 개지랄을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다. 내 인간 스크래쳐는 어디?